국립세종수목원과 aT가 공동 추진하는 신품종 육성 지원사업을 통해 국내 농업의 미래를 전망합니다. 기후변화 대응 신품종 개발과 농산물 수급 안정화 전략을 확인하세요.
신품종 육성 지원사업 핵심 내용
국립세종수목원과 aT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신품종 육성 지원사업은 국내 육종가들의 혁신을 지원합니다. 이 사업은 기후변화 대응과 농산물 수급 안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지원 대상 및 신청 방법
- 지원 대상: 국내에서 육성한 품종이나 자생 식물의 품종 출원 계획자
- 신청 기간: 2025년 3월 7일까지
- 신청 방법: 국립세종수목원 누리집에서 신청서 양식 다운로드 후 제출
- 선정 과정: 서류 심사 → 현장 평가 → 최종 선정
품종보호제도: 새로운 식물품종을 개발한 육종가의 지식재산권을 보호하는 제도로, 신규성, 구별성, 균일성, 안정성 요건을 갖춘 품종에 20년간(과수·임목 25년) 독점권을 부여합니다.
기후변화 대응 농산물 신품종 개발
내열성 배추 ‘하라듀’ 사례
aT와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협력 개발한 내열성 배추 ‘하라듀’는 기후변화 대응 신품종의 대표적 성공 사례입니다.
- 35℃까지 견디는 내열성 (기존 대비 9.4% 향상)
- 여름철 수확량 23.2% 증가 (10a당, 기존 2,800kg → 3,450kg)
- 품질 유지 기간 71.4% 연장 (7일 → 12일)
- 김치 적합성 검증 완료
이 품종은 여름철 배추 수급 안정과 가격 변동성 감소에 크게 기여할 전망입니다.
농산물 수급 정책 현대화
데이터 기반 수급 예측 및 비축 인프라 확대
- 20여 개 기관의 데이터를 통합·분석하는 AI 기반 수급 예측 시스템 구축
- 강원권 저온 비축기지 신설 및 기존 기지 광역화 추진
- 스마트 저장 기술 도입으로 보관 효율성 향상
온라인 도매시장 활성화
- 2024년 목표 초과 달성, 2025년 1조 원 거래액 목표
- 거래 품목 확대: 과일, 채소 → 화훼, 특작물까지
- 생산자는 제값 받고, 소비자는 합리적 가격에 구매하는 유통 구조 확립
K푸드 글로벌 수출 확대 전략
지역별 맞춤 전략
중동 시장 공략 전략
할랄 인증 제품 확대와 프리미엄 건강식품으로 포지셔닝하여 중동 시장을 공략합니다.
중남미 시장 진출 전략
매운맛을 선호하는 중남미 소비자 특성을 활용하고 한류 콘텐츠와 연계한 마케팅으로 접근합니다.
수출 지원 대책
- 두바이, 뭄바이 등 전략적 거점 도시에서 ‘K푸드 페어’ 개최
- 미국 관세 부과 가능성에 대비한 특별 지원 대책 마련
- 수출 서류 간소화 및 물류 비용 일부 지원
마치며
국립세종수목원과 aT의 신품종 육성 지원사업은 기후변화 시대에 우리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K푸드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전략입니다. 국내 육종가들의 참여와 혁신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식품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